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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자료/앨범

1박2일 제주도 여행

by Joo입니다 2014. 3. 10.

작년 11월쯤.

"우리...제주도 갈까?" "응 그래" 바로 다음주 비행기 예약.

토요일 오전6시 ~ 일요일 오전 10시 비행기


친구와 난 면허가 없기 때문에 열심히 택시/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갑자기 떠난 여행이라. 가서 뭐할까 검색검색검색 하다가 스킨스쿠버 발견.

둘다 겁이 많은데 무슨용기가 났었는지 모르겠다.

오전10시로 예약했는데. 8시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당황..

스킨스쿠버를 제주공항과 가까운곳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걸어가기로했다.

차로 15분거리를 두시간정도 걸었던거 같다.


공항에서 빠져나오는 곳을 못찾고 헤메다가 만난 아저씨. 

아저씨는 정년퇴직후 제주도를 걸어서 여행중이라고 하셨다.

물론 차를타고 다니면 편하지만 걸어다니면 주변 풍경을 더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다고 하셨다.


아저씨와 얘기 나누며 재밌게 걸어갔다.





걷다가 시간이 촉박해 도중에 택시를 탔는데 5분만에 도착 ㅋㅋ

스쿠버스쿨. 제주공항과 가까운곳에 있다.

강사님께 주의사항과 훈련을 받고 바다로 고고!



짜잔! 

무서웠지만, 스킨스쿠버 매력에 푹 빠져서 이번 봄에도 가서 체험할 예정!



스킨스쿠버 체험이 끝나고

배낚시를 하기위해 차귀도로 향했다.



자리돔인가?


선장아저씨가 바로 회떠주셨다. 




배낚시가 끝난 후 무작정 걸었다.


걸어 가던중 어마어마한 밭을 보고 친구와 난..

이것의 정체에 대해 30분가량 얘기를 나눴지만 결국 알아내지 못했다.




열심히 걷다가 도중에 비가와서..ㅠㅠ

정거장에서 멍때리기. 다행히 제주시내를 가는 버스를 발견하고 버스를 탔지만...

너무 멀다. 그냥 택시타는게 나을뻔했음... ㅠㅠ 


마지막 일정은 제주시내에서 흑돼지먹기.

너무 걸었더니 힘이 쭉쭉빠져서 그 뒤로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1박2일 제주도 여행. 나름 알차게 보냈다.

제주도는 갈때마다 매번 새롭고 재밌다 ㅋㅋ 이번엔 꼭 면허따서 가야지